보건복지부가 전국 5개 지역에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추가 지정했어요. 권역센터 1개소, 지역센터 4개소가 새로 선정됐고,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기존 지역센터에서 권역센터로 승격된 게 가장 큰 변화예요.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검색 가능하니까 혹시 주변에 아프신분이 있으면 미리 확인해 놓는게 좋습니다!

심근경색은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최대 4.5시간) 이내에 전문 치료를 시작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이 골든타임 안에 전문 센터에 도착할 수 있느냐가 생존율을 가르는데, 지방에서는 이게 물리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았거든요.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매년 국내 사망원인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대도시와 비도시 지역 간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격차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고요. 이번 추가 지정은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예요.
→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https://kostat.go.kr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
mods.go.kr
성가롤로병원의 권역센터 승격은 전남 동부권 주민에게 실질적인 변화예요. 지금까지는 고난도 심뇌혈관 수술을 받으려면 광주나 타 시도로 이동해야 했는데, 권역센터가 순천에 생기면서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요. 권역센터는 24시간 전문의가 대기하면서 즉각적인 수술이 가능한 거점 병원이고, 지역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1차 응급 대응을 담당하는 구조예요.
성가롤로병원이 올라가면서 기존 지역센터 자리에 공백이 생겼어요. 이걸 메우기 위해 광주, 대구, 세종, 강원, 전남 5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상담센터에서 만나는 50~60대 분들 중에 "가슴이 좀 답답한데 큰 병원이 멀어서 그냥 참았다"는 이야기를 가끔 들어요. 심리적 스트레스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확인된 부분이기도 한데, 만성 스트레스가 교감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혈관계에 부담이 커지거든요.
2021년 The Lancet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혈관 사건(심근경색, 뇌졸중)의 독립적 위험 요인이라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어요. 센터가 가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생기면 빨리 갈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전감을 주고, 이게 조기 내원 결정에도 영향을 줘요.
→ Steptoe, A. & Kivimäki, M. (2013). Stress and cardiovascular disease: an update. Annual Review of Public Health. 논문 원문
자주 묻는 질문
우리 동네에 센터가 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응급의료포털(E-Gen, www.egen.or.kr)에서 내 주변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위치를 검색할 수 있어요.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좋아요. 응급 상황에서 검색할 여유가 없으니까요.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직접 운전해서 가도 되나요?
절대 안 돼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서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이송을 요청하세요. 증상이 진행되면서 의식을 잃을 수 있어서, 직접 운전은 본인과 다른 사람 모두에게 위험해요.
센터가 추가됐다고 해서 치료비가 달라지는 건 아니에요. 건강보험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되고, 오히려 불필요한 장거리 이송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세부 센터 명단과 운영 현황은 아래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참고 기관:
- 보건복지부: www.mohw.go.kr / 129
- 응급의료포털(E-Gen): www.egen.or.kr
'건강·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50대 유방암이 급증하는 이유, 놓치기 쉬운 증상과 예방법 (2) | 2026.02.28 |
|---|---|
| 응급실 뺑뺑이 그만! 응급실 전담 전문의 기준이 2배로 강화 (1) | 2026.02.27 |
| 췌장암 초기 증상, 위염이랑 헷갈리는 이유 (0) | 2026.02.26 |
| 귀에서 삐 소리가 10초 이상 지속되면 왜 빨리 가야 하나 (0) | 2026.02.26 |
| 암세포를 굶겨 죽인다는 단식, 실제로는 어떤가 (1) | 2026.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