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매매가 대세라지만, 바로 실전에 뛰어드는 건 위험해요.
수익률보다 먼저 봐야 할 건 “내 전략이 과연 통하는가?”입니다.
그걸 검증하는 과정이 바로 백테스트(Backtest)예요.
이 글에서는 초보 투자자가 백테스트를 제대로 세팅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어요.

요점 먼저
- 백테스트는 전략이 과거 데이터에서 통했는지 확인하는 안전장치예요.
- 데이터가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적절한 구간 선택이 중요해요.
- 수익률만 믿지 말고 손실폭(MDD) 과 거래비용도 꼭 함께 봐야 합니다.
왜 백테스트가 필요한가
자동매매 프로그램은 정해둔 조건에 따라 매수·매도를 자동 실행합니다.
하지만 그 조건이 과거 시장에서도 일관된 성과를 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AI라도 무의미한 신호에 돈을 태우게 돼요.
예를 들어 “이평선이 골든크로스 될 때 매수” 전략을 그대로 돌렸더니
6개월간 +40% 수익이 나왔다고 해볼게요.
그런데 기간을 2년으로 늘리면 -15%로 뒤집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게 바로 단기 착시예요.
(출처: 키움증권 자동매매 백테스트 가이드, 2025)
백테스트 세팅 이렇게 하세요
1. 기간과 데이터 정하기
보통 최근 1~3년 데이터를 쓰지만, 전략의 특성에 따라 더 짧거나 길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너무 짧으면 시장 변동성이 반영되지 않고,
너무 길면 시장 구조가 달라져 전략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 팁: 코로나19 급락기(2020)처럼 극단적인 구간을 포함해보면 전략의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좋습니다.
2. 거래비용 반영하기
백테스트 결과가 실제보다 좋게 나오는 이유는
거래비용(수수료·세금) 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거래당 0.1% 수수료만 있어도 거래가 잦을수록 총 수익률이 10% 안팎 줄어들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주의: 수수료율은 증권사마다 다름)
3. 리스크 지표 함께 보기
단순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MDD(Maximum Drawdown), 즉 최대 손실률이에요.
A전략이 +30% 수익이라도 MDD가 -25%면
중간에 마음이 흔들려 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AI 전략도 결국 사람이 관리해야 하니까요.
(출처: CFA Institute Risk Guide, 2024)
4. 과적합(Overfitting) 피하기
백테스트할 때 자주 나오는 함정이에요.
데이터에 너무 맞추면, 과거엔 완벽하지만 미래엔 망하는 전략이 됩니다.
해결법은 간단해요.
- 기간을 나눠서 훈련(Train) / 검증(Test)으로 분리하기
- 전혀 다른 시점 데이터로 다시 검증하기
5. 감정 개입 줄이기
AI 자동매매라도 조건을 정하는 건 결국 사람이에요.
‘이번엔 다를 거야’라는 생각이 끼면
백테스트가 아니라 ‘희망 테스트’가 됩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AI 투자서비스 유의사항, 2025)
현장 팁: 백테스트 잘하는 사람들의 습관
-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손실 구간을 눈으로 확인한다.
- 하루 거래 횟수, 보유 기간 같은 지표를 같이 본다.
- 전략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3개 이상 전략을 병행 테스트한다.
- 월 1회는 새로운 데이터로 백테스트를 갱신한다.
이런 습관만 있어도 자동매매의 안정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출처: 투자교육원 AI 트레이딩 리포트, 2025)
바로 적용 체크리스트
- 최근 1~3년 데이터 확보 완료
- 거래비용(수수료·세금) 반영 확인
- MDD·승률·거래빈도 등 리스크 지표 함께 검토
- 훈련/검증 데이터 구분 완료
- 백테스트 결과 주기적으로 갱신 중
자동매매의 핵심은 예측이 아니라 검증이에요.
백테스트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실전에서도 오래 살아남습니다.
AI가 대신 투자해주는 시대라 해도,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건 결국 사람의 판단력이에요.
(참고자료: 키움증권 백테스트 가이드 2025 / CFA Institute 2024 / 금융감독원 AI 투자 안내서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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